김 의원은 이날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는 산업단지의 입지여건과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 주차난, 상습 정체로 인한 물류난 등 물리적인 여건이 중소기업의 어려움 중 하나”라며 “공동 통근 전세버스 도입으로 장시간 출, 퇴근 고통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통근 애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구릉지형이 발달해 지형에 의한 동서 간 단절로 인해 원활한 교통흐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공단길의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체증 발생으로 근로자들의 통근 여건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공동통근버스 운행으로 이용객 감소 및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운송업체 등 문제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관련 업계가 상호 공감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정책기관으로서 대안을 모색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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