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볼티모어 김현수 부상으로 탬파베이戰 결장, DL엔 안 올라…쇼윌터 “복귀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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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현수 결장, 연합뉴스
김현수 결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햄스트일링 부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경기에는 결장했지만 부상자명단(DL)에는 오르지는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1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후반기 3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앞서,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빠졌다.

팀은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리는 것까지 감안했지만, 이날 경기 전 훈련을 지켜본 벅 쇼월터 감독은 다음 일정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그를 데려가기로 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오늘 훈련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거나 멈추는 동작도 소화했다. 약간 문제가 남았고, 완벽하게 해결되는 걸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에 2대 5로 져 5연승에는 실패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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