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미드필더 임창균 영입…권용현 제주서 6개월 임대

▲ 권용현(왼쪽)과 임창균
▲ 권용현(왼쪽)과 임창균

올림픽 기간 반등을 노리는 프로축구 수원FC가 미드필더 임창균(26)과 공격수 권용현(24)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19일 경남FC에서 활약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임창균을 영입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권용현을 6개월간 임대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공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임창균은 지난 2013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에 신인 우선지명 전체 1순위로 입단해 첫 해 32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클래식 경남으로 이적해 ‘챌린지 출신 첫 클래식 진출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또 2013년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용현은 뛰어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로 프로 통산 96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임창균은 “승격의 스토리가 있고 헌신적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수원FC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권용현은 “남은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올려 팀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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