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ㆍ산본중, 태백산배 육상 남녀 중등부 1천600mR 정상 질주

이시몬, 남중부 3관왕 등극

경기체중과 군포 산본중이 태백산배 제14회 전국중ㆍ고육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1천600m 계주 정상을 질주했다.

 

경기체중은 1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일 남중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김승현-이시몬-박정한-곽성철이 이어 달려 3분25초97의 대회신기록을 작성, 안산 경수중(3분30초76)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대회 첫 날 100m와 2일째 200m에서 우승했던 이시몬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산본중은 서동린-이현진-김아현-김하은이 팀을 이뤄 4분09초65로 시흥중(4분22초19)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800m 결승서는 성재준(산본중)이 2분03초82를 마크해 김장욱(서울 월촌중ㆍ2분04초82)에 앞서 우승했으며, 5천m 경보 김동근(시흥 소래중)과 세단뛰기 모유성(포천 대경중)도 각각 23분57초42, 13m31로 김동영(부산 동주중ㆍ25분32초57)과 송영조(서울 언남중ㆍ13m06)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중부 800m서는 이서빈(광명 철산중)이 2분21초82를 기록해 박혜선(김천 한일여중ㆍ2분25초43)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1천600m 계주서는 신윤섭-정진호-최대성-박진우가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3분16초40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