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프랑스 테러와 여름 휴가 성수기 대비 공항 안전 점검

▲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인천공항에서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인천공항에서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프랑스 니스 해변 테러 발생과 여름철 휴가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안전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경찰은 각종 테러와 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항 내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공항 기동대와 상설부대를 늘린 상태다.

 

안전 점검에서는 테러 예방을 위한 근무실태와 취약시설은 물론, 공항경찰대와 경찰특공대 등 안전 활동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 등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테러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1일 5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 경찰특공대와 여성 화장실 등 취약 시설 순찰을 맡은 여경들을 대상으로 공항 안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항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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