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프랑스 니스 해변 테러 발생과 여름철 휴가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안전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경찰은 각종 테러와 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항 내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공항 기동대와 상설부대를 늘린 상태다.
안전 점검에서는 테러 예방을 위한 근무실태와 취약시설은 물론, 공항경찰대와 경찰특공대 등 안전 활동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 등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테러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1일 5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 경찰특공대와 여성 화장실 등 취약 시설 순찰을 맡은 여경들을 대상으로 공항 안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항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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