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과학 연구는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명리학은 물론, 풍수, 한의학, 동양철학 등 역학과 관련된 전공자들의 논문을 싣는 학술지다.
이번 호에는 ▲풍수학인의 위상을 통해 본 한국의 풍수(한양대 박정해) ▲사주와 골(骨)질환의 관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양성모·김기승)▲실전 성명학(동방대학원 대학교 안성재)▲ 한국 현대 명리학의 형성과 전개(공주대 대학원 박용남) ▲동북아 상고사회 내 계제(階梯)와 각(閣)에 관한 건축행위의 연원과 문화적 의미(한국인문과학예술교육원 박선식) ▲대학생의 사주와 학습시간 효율성과의 관계분석(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종훈·김기승)▲명리학에서 간명 순서에 관한 이해(공주대 대학원 정대붕)▲정·영조실록의 음양오행사상 연구(대구한의대 김미정)▲수신기에 나타난 운명관 연구(공주대 대학원 이철진) 등의 논문이 실렸다.
이 책의 공동 발행인인 류래웅씨는 “우리나라에는 명리학 관련 종사자 및 관련자가 100만 명 이상이며 관련 기관이 전국에 분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전문학술지 하나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명리학이 미신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임을 입증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학술등재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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