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 4명 경상

20일 새벽 고양시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7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7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던 K씨(51) 등 일가족 4명이 탈출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차단기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