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20일 지역 내 초등학생으로부터 600여 통의 감사편지를 받았다.
과천서는 그동안 과천초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에 1천9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여해 횡단보도 설치, 신호등 신설 등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현재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등굣길뿐만 아니라 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해 코오롱, 법사랑위원회 등 기업·단체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가 1사-1교 협약을 체결한 후 하굣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계초·관문초·문원초 학생들의 손 편지에 이어 과천초 전교생(640통)이 이날 상반기 동안 안전활동을 펼쳐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며 직접 쓴 손 편지를 경찰서에 전달했다.
이승협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라며 “특히 등굣길 안전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경찰에 원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앞으로도 학교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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