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경제과학기술위원장(새누리·수원1) “일자리재단·경기도주식회사 조기 정착”

백화점·재래시장 아우르는 중간지대형 서민경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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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팽창 위주의 경제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질적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백화점과 재래시장을 아우르고 접목하는 중간지대형 서민경제 정착에 주력하겠습니다”

 

남경순 신임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ㆍ수원1)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경기도주식회사 등 대부분의 주력사업이 소관 상임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여장부답게 통큰 경제정책을 주문할 방침이다. 하지만 남 위원장은 대형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덧붙여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플러스 서민경제’ 정착도 주문하고 있다.

 

남 위원장의 상임위 운영 방침은 일자리 풍부한 살기좋은 경기도 만들기다. 도의 주요 정책인 일자리 만들기, 첨단 지식기반산업 육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첨단과학기술 연구지원, 해외 시장개척 등에 적극적 지원과 협력으로 살기좋은 경기도, 일자리 많은 경기도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첫번째가 예산문제로 지금은 경제관련 예산이 전국 17개 시ㆍ도 중 최하위 수준이나 이를 전국 평균 수준(일반회계 대비 2.9%)까지 올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앞으로 상임위의 현안도 산적해 있다. 바로 일자리 재단과 경기도주식회사의 발빠른 정착이다. 남 위원장은 “대표 후보자 청문회까지 거친 일자리재단은 9월이면 출범할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야기돼 왔던 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 등은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는 아직 조례제정이 안된 초기단계지만 기대감이 크다. 야당 의원들과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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