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공무원단, 중소기업 진흥정책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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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한 가나 공무원단이 우수 중소기업 지원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아프리카 가나 정부의 고위공무원들이 20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을 방문, 우리나라 중소기업 지원현황을 체험했다. 

가나 공무원 대표단 16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중기청을 방문해 한국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들이 일선에서 실현되는 과정과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을 가나에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기중기청 시제품제작터와 3D프린터 특화형 비즈니스센터를 찾아 기업들의 창업 초기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 20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한 가나 공무원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가 한국의 경제개발 전략 및 추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가나 공무원단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아울러 경기중기청은 ‘가나 고위급 경제개발 전략’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중소기업 지원의 모범이 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가나 교육부 소속 야하야씨(Yahaya)는 “한국 중소기업 지원 현장의 중심인 경기중기청 방문을 통해 민간 경제 발전을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승원 경기중기청장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창조경제 습득을 위해 외국 공무원들이 견학까지 온 것을 보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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