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웨이하이, 인천~ 중국 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가 중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위동항운은 웨이하이시 아동복지원, 칭다오시 자선총회와 함께 중국 웨이하이, 칭다오지역 저소득계층 우수학생과 보육원 학생 34명 등 총 4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박6일동안 ‘중국청소년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청소년들은 초호화 카페리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와 경복궁, 수원성,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박물관, 명동, 서울타워 등 한국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또 놀이동산과 아쿠아리움, 3D미술관, 히어로쇼 등 한류 문화를 마음껏 즐기며 한국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장현 위동항운 사장은 지난 20일 위동항운의 뉴골든브릿지(New Golden Bridge) 2호를 타고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중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환영선물과 여행용품 등을 선물했다.
최 사장은 “위동항운의 배 이름은 골든브릿지는 한국과 중국 잇는 황금가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황금가교를 타고 귀한 손님으로 한국을 찾아준 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즐기고, 미래에 대한 큰 꿈을 펼쳐, 한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세계시민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동항운은 지난달 한국청소년에게 중국문화 체험기회를 주는 탐방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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