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하계중고유도연맹전 여고 단체 시즌 첫 패권

▲ 21일 전남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하계전국중ㆍ고유도연맹전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시즌 첫 패권을 안은 경기체고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고 제공
▲ 21일 전남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하계전국중ㆍ고유도연맹전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시즌 첫 패권을 안은 경기체고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고 제공

경기체고가 2016 하계전국중ㆍ고유도연맹전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정태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체고는 21일 전남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를 5대2로 물리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울산생활과학고를 5대2로 제친 경기체고는 결승 첫 경기서 57㎏급 전은빈이 울산스포츠과학고 김예나에 기권승을 거둔 뒤 63㎏급 이아영이 이윤경에 반칙승, 70㎏급 임우주가 박민조에 지도승을 거두며 3대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경기체고는 78㎏급 최수연이 울산스포츠과학고 김지원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어 완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78㎏급 박규빈이 김성은에 누르기 한판으로 패하고, 45㎏급에서는 선수가 없어 기권패하며 4대2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48㎏급 유주희가 울산스포츠과학고 이근혜에 지도승을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체고의 유주희는 이틀전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