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문체부장관기 체조 남초부 5관왕 등극

‘체조 유망주’ 김하늘(수원 세류초)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ㆍ도대항체조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대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늘은 21일 대전 사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초부 종목별 결선 마루에서 15.325점을 마크해 김종민(서울 고일초ㆍ15.175점)과 김종혁(평택 성동초ㆍ14.9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하늘은 이어진 평행봉에서도 15.425점을 얻어 허강민(수원 영화초ㆍ14.725점)과 박선우(서울 전농초ㆍ14.375점)를 따돌리고 우승한 뒤 철봉서도 15.950점으로 박선우(14.600점)와 전성배(고양 일산초ㆍ14.525점)를 물리치고 우승, 첫 날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 포함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부 안마에서는 김진웅(영화초)이 14.650점으로 변우성(울산 약사초ㆍ14.000점)과 김도훈(포항 포철초ㆍ13.675점)에 앞서 우승을 차지한 반면, 링의 허강민과 도마의 김종혁은 각각 13.950점과 12.650점을 기록해 2,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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