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피츠버그 강정호, 밀워키戰서 3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팀은 5-9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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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 연합뉴스
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출전,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도 0.242로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아쉽게도 5대 9로 무릎을 꿇었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펼쳐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회말 무사 2루에 타석에 나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내야 땅볼 타구를 보냈다.

밀워키 3루수 윌 미들브룩스가 글러브를 뻗었지만, 타구가 지나간 뒤였고, 유격수 조너선 빌라르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다.

기록원이 내야 안타로 기록하면서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조시 해리슨의 2루타 때 3루까지 간 뒤 조디 머서의 중견수 앞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3대 5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5회말은 2사 3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했다.

6회초 팀이 투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로 교체됐다.

3루수로 호수비도 선보였다.

1회초 무사 1, 2루에서 라이언 브론의 강한 땅볼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2루로 정확하게 송구해 병살 플레이를 도왔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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