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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MF 폴 포그바, 최고 몸값 깨나? 맨유로 이적료 수정 제시…“1천671억원에 입단 예정”

승인 2016-07-21 18:33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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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그바 역대 최고 몸값, 연합뉴스
포그바 역대 최고 몸값.

유럽프로축구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매체는 이날 “맨유가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9천200만 파운드(1천393억원)를 제시했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에게 지급할 최대 1천840만 파운드(279억원)의 에이전트비를 합하면 그의 몸 값이 1억1천40만 파운드(1천671억원)까지 치솟는다”고 보도했다.

역대 최고 몸값은 레알 마드리드 개러스 베일이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1억75만9417 유로(1천268억원)를 받았다.

당초,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8천700만 파운드(1천317억원)를 제시했지만, 유벤투스는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을 요구했다.

그러자 맨유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직접 나서 유벤투스와 협상에 나섰고, 최종금액으로 9천200만 파운드를 제시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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