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주도, 한반도 경제문화포럼 22일 출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과 우상호 원내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한반도 경제ㆍ문화포럼’이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총회에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초청돼 ‘국제제재가 북한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창립기념 특강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책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19대 국회부터 한반도 경제·문화 공동체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온 이 포럼은 향후 4년 동안 ▲북한경제 현대화 및 북한의 변화 유도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 ▲한반도 전체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비전과 시스템 구축 ▲한반도 종단철도 건설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 의원은 “한반도 경제ㆍ문화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21세기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한국 주도의 유라시아시대’를 개척하는 길”이라며 “한반도 경제·문화공동체는 북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유용한 지렛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남북이 상호 윈-윈하는 것”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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