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며 구단과 KBO에 자진신고를 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유창식. 유창식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4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상대 3번타자 박석민에게 의도적으로 볼넷을 내줬다. 유창식은 승부조작에 가담해 브로커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최근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밝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24)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께 유창식이 구단 관계자와 함께 출석,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앞서 지난 23일 구단관계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승보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유창식이 한화 소속 선수로 뛰던 지난 2014년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내주고 대가로 브로커에게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해당 경기를 비롯해 다른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 벌이고 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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