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달 1일부터 화정터미널에서 출발하던 일부 고속버스 노선을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 강릉, 광주, 전주, 진주행 등 5개 고속버스 노선 가운데 충주노선(고양종합터미널 출발)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노선의 출발지가 화정터미널에서 고양종합터미널로 변경된다.
이번 기점 변경 운행에 따라 화정터미널까지 이동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던 일산 동구와 서구 거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단, 시는 해당 고속버스가 화정터미널도 경유하게 만들어 덕양구 주민들의 불편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점 변경 시행일 이전에 고양종합터미널 시설 점검을 실시해 해당 기점 변경 노선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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