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소속 ‘경기 발룬티어’ 11기 20명과 대학생 70명 등 총 90명은 지난 23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 2리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참여 대학생들은 ‘상상 한 여름’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봉사에서 인력부족 현상을 겪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 포도, 복숭아, 블루베리 등을 수확했다. 또 오후에는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몰리는 동시에 쓰레기가 쌓인 궁평 해수욕장에 대한 환경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한 대학생은 “도시에만 익숙한 우리가 자연스럽게 농촌의 삶을 맛보고 침체된 농가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벌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G 상상유니브의 경기 발룬티어는 경기도 내 대학생으로 꾸려진 전문 봉사단으로 봉사 내용과 장소 등을 직접 선정 기획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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