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미국을 방문해 북한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조 차장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북한 관련 제3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갖기 위해 이 기간 방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고위급 전략 협의 시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압박을 계속 강력하고 실효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포함, 대북 정책에 관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제1차 협의는 지난 2월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협의는 지난 4월20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아울러 조 차장은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학계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북핵·북한 문제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강해인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