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논리를 떠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제9대 경기도의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문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2)은 25일 “도내 보건복지의 질적 향상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보건복지 분야의 제도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고 도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복지체감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사람들은 단지 살아가기 위해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다”면서 “사회안전망에 대한 제도적 점검과 지원에 대한 고민, 구체적 실천 등을 통해 ‘제도의 빈곤’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또 “전국 17개 시ㆍ도 장애인복지ㆍ교육 비교 연구결과(한국장애인총연맹, 2015), 경기도는 모두 전국 평균에 미달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장애인을 비롯한 어르신, 빈곤층 등 사회적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지원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도내 31개 시ㆍ군의 사회보장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경기도 복지균형발전 기준선을 구축하고 시행 전략을 마련해 도민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급여와 서비스를 제공받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위원장은 “‘보건복지의 발전은 경기도민의 삶의 변화’를 모토로 발전적인 위원회를 만들어 가는 한편 경기도 보건복지 수준을 높여 궁극적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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