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 일본 가나가와현 장애인 시설에서 괴한 칼부림…19명 숨지고, 4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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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연합뉴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26일 새벽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 장애인 시설에서 20대 괴한이 침입해 칼부림으로 19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0분께 사가미하라시 장애인 시설인 ‘쓰구이(津久井)야마유리엔’ 직원이 “흉기를 든 남자가 시설에 침입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이 시설에 긴급 출동했지만 이미 15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남성은 이날 새벽 3시께 사가미하라시 쓰구이경찰서에 출두,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이 남성은 사건이 발생한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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