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300명 특별 안전교육
수원시가 잇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급제동’을 걸었다.
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건설현장 관계자와 공직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 안전교육은 최근 시청 주변에서 벌어진 천공기 전도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 헌병조 부장의 강의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고사례를 위주고 안전한 작업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사고발생 원인과 예방대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됐다.
특히 천공기와 굴삭기 및 크레인 등 건설기계 작업 시 공사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과 사고예방 대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상윤 시 도시정책실장은 “각종 재난 재해는 예고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예방과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안전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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