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 심리지수,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3개월 만에 반등 개선…후폭풍 또 언제 불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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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브렉시트 우려 완화, 연합뉴스
브렉시트 우려 완화.

7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 영향으로 3개월 만에 개선됐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가 경제를 어떻게 보고 앞으로 소비를 늘릴지 등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뜻한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중 소비자 심리지수는 101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101을 기록한 이후 5~6월 99로 뒷걸음질쳤으나  석달 만에 오르면서 기준점인 100을 넘겼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3포인트 오른 71을 기록했다.

경기가 나아졌다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뜻이다.

향후 경기전망CSI도 80으로 1개월 새 2포인트 상승했다.

앞으로 가계 형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본 소비자도 많아 가계수입전망CSI가 100으로 1개월 새 2포인트 오르면서 6개월 만에 100을 회복했다.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같은 기간 2포인트 오르며 98을 기록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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