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이과인, 유벤투스 이적…이적료 얼마인가 봤더니 1천125억원 ‘대박’

p1.jpg
▲ 사진=유벤투스 이적, 연합뉴스
유벤투스 이적.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인 곤살로 이과인이 이적료로 무려 9천만유로(한화 1천125억원)을 받고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과인과 5년 계약을 끝냈다. 이적료는 9천만 유로다. 이과인 영입으로 공격 조합이 더 풍부해졌다”고 발표했다.

이과인을 데려오면서 유벤투스가 나폴리에 지불한 이적료는 세리에A 통산 역대 최고액이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이적료를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 등에 걸쳐 4천500만 유로씩 나눠 지불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지난 2007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놀라운 득점 능력을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을 뛴 뒤 정규리그 190경기에 나서 107골을 쏟아냈다.

7시즌 동안 20골 이상 득점도 3시즌이나 됐다.

지난 2013년 7월 4천만유로 이적료로 나폴리(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 세레에A 35경기에서 3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