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은 데니안, 1억5000만원 사기 당해…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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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데니안 1억5000만원 사기 피해, 연합뉴스

‘데니안 1억5000만원 사기 피해’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사기 사건의 피해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피해자 4명에게 사기 행각을 벌여 2억1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K씨를 구속기소 했다.

K씨는 지난해 6월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오래 근무해 금융권 정보를 잘 알고 빚을 쉽게 갚는 방법도 알고 있다”며 사업 부도로 큰 빚을 떠안은 A씨에게 접근했다. 신용불량 때문에 대출이나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던 A씨는 김씨의 제안에 속아 총 4천600만 원을 김씨에게 건넸다.

K씨를 믿게 된 A씨는 인기 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에게 소개해 줬다. 사업 부도로 빚을 떠안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데니안은 K씨의 말을 믿고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 원을 건넸다.

그러나 K씨가 책임지고 해결해 주겠다고 한 빚은 변제되지 않았고 신용등급도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데니안과 A씨는 K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은 K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한 뒤 검찰로 보낸 상태다. 

이에 대해 데니안 소속사 박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데니안이 지난해 약 1억 5천만원을 사기당한 것이 맞다”며 “현재 경찰에 고소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데니안은 최근 SBS 드라마 ‘마녀의 성’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데니안 1억5000만원 사기 피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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