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축제 <2016 부천어린이세상- 동화가 공연 속으로 풍덩!> 개최

▲ 돌아온 박첨지 노마드
▲ 돌아온 박첨지 노마드

부천문화재단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축제 <2016 부천어린이세상- 동화가 공연 속으로 풍덩!> 개최

 

부천문화재단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축제 <2016 부천어린이세상- 동화가 공연 속으로 풍덩!>을 개최한다.

 

‘동화와 바캉스의 조합’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그림자극, 전통극, 테이블인형극, 코인극, 거리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공연 9편을 선보인다.

▲ 피노키오

해외 작품은 3명이 한 인형을 조정하는 ‘분라쿠형식’에 정평이 나 있는 일본 극단 무수비자의 뮤지컬인형극 <피노키오>와 우리의 소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불가리아 국립인형극장 바르나의 뮤지컬인형극 <꼬마 마법사>가 각각 4일과 5일 무대에 오른다.

 

국내 작품은 오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자의 이야기를 그린 극단 영의 그림자극 <잠자는 숲속의 공주>(4일), 독특한 형식의 테이블 인형극을 만날 수 있는 극단 금설의 <1인 코인극>(4~6일), 11~24개월된 영유아들을 위한 극단 민들레의 오감자극 체험공연 <부천 베이비 씨어터>(5~6일)를 준비했다.

 

여기에 예술무대 산의 테이블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4~6일)과 벌룬데코의 비눗방울공연 <환상의 버블쇼>(4~6일), 극단 사니너머의 전통 인형극 <돌아온 박첨지-노마드편>(5~6일), 극단 봄의 거리극 <걸리버 거리퍼레이드>(6일)는 무료 공연한다.

 

축제기간 내내 극단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 꼬마 마법사

극단 야는 센터 앞마당에서 신명나는 난타 연주가 함께하는 물(총)놀이 <더위사냥>을 벌이고, 예술무대 산은 동화 속 주인공 앨리스가 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로비에서 선보인다.

 

극단 영도 로비에서 그림자극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전 <그림자 인형극>을 진행하고, 극단 봄이 거리극으로 선보인 <걸리버 거리퍼레이드>를 동화구연으로 들려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유수의 해외공연부터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공연과 특색 있는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야외 물놀이 프로그램과 대형 인형들이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및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2)320-6371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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