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식사동 아파트서 40대 여성 투신해 숨져…최근 ‘자살시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40대 여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47·여)는 지난 27일 오후 7시10분께 자신의 아파트 18층에서 아래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에도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는 시어머니와 집에 같이 있었지만, 잠시 혼자 있던 사이 투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별다른 타살 흔적이 없어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한 후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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