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 "농업농촌 발전, 융합기술 중요" 융기원에 발전기금 전달

▲ 사본 -감사패를 전달하는 서울대 성낙인총장 우측은 김준식 대동공업 부회장
▲ 서울대 성낙인 총장과 대동공업 김준식 부회장이 농업농촌 6차산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이하 융기원)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대동공업, 농업·농촌 6차 산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1947년 설립된 국내 1위 규모의 농업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이날 농업·농촌 6차 산업에 필요한 융합기술 개발과 국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총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서울대에 전달했다. 이 가운데 1억 원 상당의 지원금은 농업·농촌 분야 융합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식 대동공업 부회장은 “우리나라 농업발전과 농업·농촌 6차 산업의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려면 융합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농업·농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재양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태현 원장은 “1차, 2차, 3차 산업이 결합한 농업·농촌 6차 산업화는 융합기술의 가장 좋은 현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융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기술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융기원은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6차 산업 혁신모델 사업단과 함께 김포시와 새싹삼과 인삼을 중심으로 지역단위의 6차 산업 혁신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을 통한 고기능성 인삼 대량 생산 및 소재화 기술 등 다양한 융합기술을 통해 건강과 관련된 100여 가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끝내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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