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 여고부 69㎏급 3관왕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ㆍ도학생역도대회 여자 고등부 69㎏급에서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들어올렸다.

 

이지은은 2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69㎏급 인상에서 103㎏의 주니어신기록(종전 102㎏)을 수립하며 김세진(경북체고ㆍ86㎏)과 정민영(강원체고ㆍ81㎏)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지은은 용상에서도 122㎏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116㎏)으로 김세진(112㎏)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합계서도 225㎏의 학생신기록(종전 222㎏)으로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또 양진석(수원고)은 남고부 105㎏급 인상에서 139㎏을 기록하며 홍승무(아산 온양고ㆍ138㎏)와 이문섭(인천체고ㆍ13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169㎏)과 합계(308㎏)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85㎏급 염다훈(경기체고)은 인상(138㎏)과 합계(299㎏)서 금메달, 용상(161㎏)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94㎏급 최이호(안산공고)는 인상에서 141㎏으로 김희수(인천체고ㆍ140㎏)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168㎏)과 합계(309㎏)서 동메달을 따냈고, 여고부 63㎏급 남유정(평택 태광고)은 인상(73㎏)과 합계(162㎏)서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