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터파크 해킹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지목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8일 악성코드 및 IP를 확인한 결과 북한의 소행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해킹에 쓰인 IP 가운데 4개의 주소가 북한의 '조선 체신성'이 사용해 온 IP 주소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격, 2011년 3.4 디도스, 2013년 청와대, 국무조정실의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IP 주소와 같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측은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인터파크의 경험과 인프라가 업계 최상위 수준을 갖추고 있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다 강력한 수준의 보안 시스템 적용하고,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전면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인터파크 해킹 북한 지목,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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