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활약하는 美 MLB 피츠버그의 마무리 투수 멜란슨, 1대 2 맞트레이드 통해 결국 워싱턴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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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피츠버그 마무리 멜란슨, 연합뉴스
피츠버그 마무리 멜란슨.

강정호가 활약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전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 워싱턴 내셔널스로 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오른손 투수 멜란슨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보내면서 왼손 투수 펠리페 리베로와 테일러 헌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첫해 마무리 자리를 꿰찼고, 4년 동안 피츠버그에서만 130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해 51세이브로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45경기에서 1승 1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고 있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 마무리 투수다.

멜란슨은 올해를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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