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김병우)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안심구역과 다세대 밀집지역 등 여성불안지역을 중심으로 릴레이 합동순찰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저녁 행신역 광장에서 김병우 서장을 비롯 생활안전과, 행신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30명의 경찰관과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50여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여해 행신지구대와 행신3파출소관내 여성불안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인 여성불안 지역, 절도발생 지역, 공·폐가 지역 등 중심 테마별로 릴레이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12일부터 화정지구대를 시작으로 원당지구대, 고양파출소, 관산파출소, 화전파출소, 신도파출소를 거쳐 이날 행신지구대와 행신3파출소까지 전 지역 관서별로 테마별 릴레이 합동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보순찰한 만큼 기부한다는 목적으로 시행중인 제2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병행, 이날 80명이 적립한 금액은 24,000원 정도이지만 지속 실시하여 1차와 마찬가지로 8월21일까지 적립된 금액(목표 15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순찰에도 여성안심구역 주변 공원, 주택가 등 여성불안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화장실, CCTV, 가로등·보안등을 점검했으며 기동순찰대 순찰차 4대가 위력순찰을 함께 하여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펼쳤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행신2동 자율방범대장 신이홍씨는“도보순찰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우리 동네 안전과 불우이웃에게도 희망까지 준다고 하니 매우 뜻깊었다”며“협력단체 등 주민들 반응 또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기동순찰대의 차량을 이용한 가시적 순찰과 이번 테마별 릴레이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릴레이 합동순찰에 참여한 경찰, 협력단체의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가시적인 순찰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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