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버섯재배 농가에서 백골화된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7시3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버섯 재배농가에서 한 여성이 “버섯을 채취하는 데 하얀 백골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수색에 나섰던 경찰은 날이 어두워진 관계로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신고자와 함께 재수색에 나섰지만 백골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의 진술이 신빙성은 있지만 수색을 통해서도 (백골 사체가)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 오전 중 다시 기동 1개중대를 추가로 동원해 정밀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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