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산초,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대회서 준우승

인천 안산초가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초는 1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결승에서 서울 연가초에 29대30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소년체전 우승팀인 안산초는 이로써 시즌 2관왕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안산초는 이날 결승에서 에이스 김유찬(180㎝)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14대12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연가초 ‘트윈타워’ 윤기찬(177㎝)과 김두진(172㎝)의 집요한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해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김유찬은 양 팀 최다인 10점ㆍ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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