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우수기업 판로개척

경기도, 에너지 대전 참가업체 모집

경기도가 도내 에너지 분야 우수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두팔을 걷었다.

도는 오는 11월 8∼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신산업은 물론,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환경, 에너지정책ㆍ기술 분야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이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도는 행사장에 경기도관을 마련, 도내 업체 27곳에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13개국 38개사를 포함, 모두 262개사 1천281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1만7천여명의 국내ㆍ외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바이어의 발굴, 매칭, 초청 등을 지원하는 ‘바이어매칭 서비스’를 통해 4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참가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지사 중 1곳을 둔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협동조합, 단체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에너지센터 이메일(gec3300@g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에너지센터 투자지원팀(031-500-3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도에너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에너지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ㆍ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