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누리 중앙당 ‘국비확보 핫라인’

與 정책위 예산정책협의회
남지사 “후반기 일자리 올인” 관련 예산 적극적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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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 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새누리당 정책위-경기도 예산 정책협의회’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남경필 경기지사가 민선 6기 하반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누리당 중앙당과 핫라인을 만들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경기도가 지난 1년간 전국 42.3%인 30만 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의 고용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 목표인 일자리 70만 개가 달성돼야 한다”며 “경제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 의장은 남 지사의 협조 요청에 대해 “경기도에 국민 넷 중의 한 명이 살고 있지만 청년실업, 일자리, 주거 등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며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이 예결위원장(김현미 의원(더민주ㆍ고양 정)), 예결위 여야 간사(주광덕 의원(새ㆍ남양주 병), 김태년 의원(더민주ㆍ성남 수정), 기재위 간사(이현재 의원(새ㆍ하남))를 맡고 있어 경기도 숙원 사업이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는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 양당 간사가 모두 경기도 출신 의원인 만큼 중앙당과 핫라인을 만들어 민선 6기 하반기 일자리 창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 지사는 “민선 6기 후반기에도 여야 협치를 통해 경기도민 행복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국회의원들께서 경기도 예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주광덕 국회 예결위 간사, 이현재 정책위 부의장, 예결위 소속 박순자 의원, 송석준 의원, 홍철호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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