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강우규ㆍ안영철, 아시안 조정컵대회 남자 더블스컬 금메달

여자 싱글스컬ㆍ더블스컬은 은메달

▲ 2016 아시안 조정컵 2차대회 남자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의 안영철-강우규(왼쪽부터) 콤비.수원시청 제공
▲ 2016 아시안 조정컵 2차대회 남자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의 안영철-강우규(왼쪽부터) 콤비.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청의 강우규ㆍ안영철 콤비가 2016 아시안 조정컵 2차 대회에서 남자 더블스컬(2X) 정상 물살을 갈랐다.

 

강우규ㆍ안영철 조는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판단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59초656을 기록, 톨라레노 벤자민ㆍ네스토르 코르도바(필리핀ㆍ7분03초578)와 에드윈 기나자르 루드날리ㆍ로멘돈 만디아르(인도네시아ㆍ7분05초931)조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고 수원시청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여자 싱글스컬(1X) 김슬기(수원시청)는 8분45초486으로 타이 후에 팜(베트남ㆍ8분37초74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더블스컬의 강지윤ㆍ정연정(수원시청) 조는 7분48초257을 마크, 탄흐 후옌 타ㆍ타이 리 호(베트남ㆍ7분40초471)에 뒤져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싱글스컬서는 차종환(수원시청)이 7분42초196으로 반 린 누이엔(베트남ㆍ7분35초978)과 모하드 즐라딜(말레이시아ㆍ7분39초423)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이재원 감독ㆍ이희우 코치가 이끄는 수원시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서 금 1, 은 2,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대회를 마쳤다. 수원시청 선수단은 2일 귀국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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