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D-2, 악당 조커가 어쩌다 사랑꾼으로…한국 영화 흥행에 제동 걸까?

수어사이드 스쿼드1.jpg
▲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캡처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 이틀을 남겨둔 가운데, 국내 영화 흥행 질주에 제동을 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의 야심작으로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난 4월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통해 친정부적이었던 슈퍼맨의 죽음 이후를 다룬다.

극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 악당들은 특별 사면을 대가로 일명 자살 특공대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하고, 조커의 연인 할리 퀸이 팀에 포함되는 가운데, 그를 구하기 위해 조커가 움직이고, 조커를 잡기 위해 배트맨이 나타난다.

‘데드샷’ 역에 윌 스미스, ‘할리 퀸’ 역에 마고 로비, ‘릭 플래그’ 역에 조엘 킨나만. ‘캡틴 부메랑’ 역에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하고 ‘조커’는 故 히스 레저의 뒤를 이어 자레드 레토가 맡았으며 영화 ‘슈퍼맨 대 배트맨’을 통해 ‘배트맨’으로 등장한 벤 애플렉도 등장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으로 국내 영화 흥행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 등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여 영화 마니아들의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