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與 원내대표 “세월호 특조위 별다른 성과 없이 예산만 낭비…활동기간 연장 수용 불가”

p1.jpg
▲ 사진=정진석 세월호 특조위, 연합뉴스
정진석 세월호 특조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은 수용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일 세월호 특조위 활동과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 “추경안 국회 심사와 연계된 야당의 ‘발목잡기’병이 도진 것 같다. 이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 그 책임은 모두 두 야당이 져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세월호 특조위는 별다른 성과없이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 누리과정은 지방재정교부금으로 충분히 확보됐는데도 일부 교육감들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는 게 문제다. 법을 어기고 있는 일부 교육감들의 행태만 바뀌면 풀릴 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당초 추경안 처리를 오는 12일까지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과 누리과정 예산 편성 등의 사안들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