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김중석 전신협 회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지역 특산물을 시식하고 있다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입니다!”·“산소도시 태백에서 온 곰취 맛 좀 보세요!”
고양 킨텍스에서 6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란히 개최된 듀오 농특산물 박람회 ‘G푸드 아울렛 2016’·‘2016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관람객 4만여 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맛있는 4일간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한 G푸드 아울렛은 경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가를 위한 판매위주의 박람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관람객들이 다양한 농축산물을 시식하고 있다
G푸드 아울렛은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6차산업인증제품’, ‘사회적기업’, ‘청년농부’의 우수 농특산물 등 다양하게 마련된 코너에서 도내 85개 업체의 특산품이 시중가보다 10~50% 저렴하게 판매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G푸드 아울렛에서는 경기도 농업의 미래 ‘청년농부’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수원, 고양, 남양주, 파주, 이천 등 각지에서 모인 11명의 청년농부들은 유기농 쌈채소와 허브, 쌀, 토마토, 감자, 사과, 참외 등 다양한 농업상품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전시장 곳곳에서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부 코너에서 청년농부들이 자신이 직접 생산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사전등록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품권 증정이벤트에 많은 도민이 호응을 보냈으며 경기농산물 구매고객에게 경기흑미 1㎏를 매일 800명에게 증정하는 스탬프릴레이와 인형탈 게임(매일 200명에게 휴대용물병 증정), 전단지 및 신문광고의 장바구니 증정(매일 2천500명)이벤트는 10여 분 줄을 서 기다려야 상품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심쿵맘쿡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G푸드 아울렛과 함께 열린 전국 각 시·도 대표 농특산물 박람회 ‘2016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주최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주관 킨텍스) 역시 전국 팔도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기간 내내 호황을 이뤘다.
올해 첫 대회였던 2016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판매뿐 아니라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와 MD초청 구매 상담회 등도 함께 열리며 지견스님과 함께하는 ‘사찰 음식 체험’, 요리대회인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 심쿵맘쿡 냉장고를 부탁해’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됐다.
또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등 각 지역은 저마다 개성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250개 업체(500부스)가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특히 진도에서 올라온 멸치와 미역·다시마는 물론 부안에서 자랑하는 곰소젓갈, 우수한 혈통을 내세우는 홍천프리미엄 한우, 태백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곰취 감자송편 등 경기도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농특산물들이 소개돼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G푸드 아울렛은 판매 위주의 공간 설치 및 판촉 프로그램 중점 구성 등 실질적인 농업소득 향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기존 인지도가 있는 대규모 박람회 등과 연계, 추진한 것이 좋은 시너지를 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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