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천공항철도에 마곡역 개통

인천공항철도에 마곡역이 신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이 달 안으로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마곡역 신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마곡역은 서울 마곡지구 개발 이후 입주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철도공단이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 700억원은 전액 서울시가 부담한다.

 

마곡역은 지하 3층?연면적 1만2천283㎡ 규모로, 외부 출입구 3개, 중앙광장 연결출입구 1개, 9호선 마곡나루역과의 환승 통로(67m)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도울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7대, 에스컬레이터 14대, 무빙워크 2대 설치된다.

 

인천공항철도 마곡역은 2017년 완공·개통된다.

철도공단 측은 2025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3만9천112명(상행 1만9천538명, 하행 1만9천574명)이 마곡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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