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새누리 前의원 주도 중도신당, 내달 6일 창당준비위 발족…공동위원장에 최병국 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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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재오 중도신당, 연합뉴스
이재오 중도신당.

이재오 새누리당 前 의원이 최병국 前 의원 등과 함께 헌법 개정과 행정구역 개편, 교육·선거제도 혁신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중도신당’의 창당 활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前 의원 측 관계자는 2일 모 언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다음달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11일께 공식 창당대회를 열어 차기 대선후보 지명을 목표로 창당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前 의원과 최 前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중도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창당 발기인 200여명을 모집했고, 이달말까지 500명, 연말까지 1천명 등을 모아 세 확산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시ㆍ도별로 각각 창당준비위도 열어 전국 정당 면모도 갖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前 의원 측은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은 최 前 의원은 과거 재야 활동을 한 이 前 의원을 구속했던 검사 출신이다. 공안검사를 한 인사와 반체제 활동을 한 인사가 이념을 같이하는 정당을 창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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