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세종병원과 저소득 주민 심장수술 지원협약 체결

▲ 3일 계양구와 세종병원이 저소득 주민의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계양구청 제공
▲ 3일 계양구와 세종병원이 저소득 주민의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계양구청 제공

인천시 계양구는 3일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저소득 주민들의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우 구청장과 박진식 의료재단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심장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 중 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세종병원에서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를 포함한 심장수술 비용을 1회에 한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박 청장은 “의료비 지출이 커 경제적 부담이 됐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원의료재단은 오는 2017년 3월 계양구 작전동 일대에 326병상 규모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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