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 주민센터 기공식 개최

▲ 창릉동 주민센터

고양시 창릉동 주민센터가 첫 삽을 떴다.

 

고양시는 3일 창릉동 주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정재호 국회의원, 민경선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릉동 주민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창릉동 주민센터는 삼송지구 택지개발지구에 편입돼 2008년에 철거된 뒤 지난 8년여 동안 임시청사를 사용해왔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삼송지구에 창릉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부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노인복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방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창릉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덕양구 동산동 360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10억원(토지매입비 49억원 포함)을 투입해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하1층부터 지상5층, 연면적 2,773.83㎡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민원실, 주민자치 활동실, 문화센터,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100만 도시가 되는 2주년에 창릉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갖게 돼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새로 건립되는 청사가 맞춤형 복지, 문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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