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안산서 50대 中동포, 연인 살해…“딴 여자에 돈 쓴다” 말다툼

4일 오전 8시38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원곡본동주민센터 앞에서 중국동포 A씨(53.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자와 여자가 싸운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중국동포 B씨(5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A씨와 결혼을 앞둔 연인 사이로, A씨가 “왜 다른 여자에게 돈을 쓰고 다니느냐”며 항의하자,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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