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스웨던 방문 양국 의회협력 논의

유럽을 순방중인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 동안을)은 2일(현지시간) 이사벨 딩기지안 스웨덴 국회부의장을 만나 한국·스웨덴 양국의 우호증진 및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심 부의장은 딩기지안 부의장에게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면담에는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정종섭·전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 등 대표단과 남관표 주스웨덴 대사 등이 함께 했다.

 

앞서 심 부의장은 1일 루이스 에를란데르손 슬로라흐 스톡홀름 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금년 8월에 있을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스톡홀름시의 지원을 요청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스웨덴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심 부의장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은혜를 되갚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며 “스웨덴 참전용사들과 현지 동포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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