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폭염여파 북부 안전시설 점검

가평 일대 무더위쉼터, 수상레저시설 등 방문

▲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 방문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여름철을 맞아 4일 무더위 쉼터, 가평 119수난구조대, 청평호 수상레저시설, 산장국민관광지 등 북부지역 안전시설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부지사의 이날 현장 행보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과 관련한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성기 가평군수,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동재 도 사회복지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양 부지사는 우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가평군 청평3리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도가 총괄하고 각 시ㆍ군이 지정ㆍ관리한다.

 

올해 도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지난 5월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두 24일이 발령됐다. 특히 양 부지사가 방문한 가평군의 경우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양 부지사는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폭염 현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무더위 쉼터를 찾는 분들이 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평면 청평댐과 도-강원도 경계까지의 일대를 담당하는 가평 119수난구조대를 방문, 근무환경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을 확인한 뒤 청평호 수상레저시설, 산장국민관광지 등 가평 일대 물놀이 관련 안전시설을 찾아 현장점검 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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