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우즈벡 타슈켄트공항 新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조사 완료

▲ 현지시각 3일 우즈베키스탄 우즈벡항공사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조사 사업 최종보고회’에서 김동철 인천공항공사 처장(앞줄 왼쪽에서 1번째), 자키로프 바트르 우즈벡 건설부총리(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임정희 KOICA 우즈벡사무소 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권용우 주우즈벡 대사(앞줄 왼쪽에서 5번째), 툴랴가노프 우즈벡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 현지시각 3일 우즈베키스탄 우즈벡항공사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조사 사업 최종보고회’에서 김동철 인천공항공사 처장(앞줄 왼쪽에서 1번째), 자키로프 바트르 우즈벡 건설부총리(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임정희 KOICA 우즈벡사무소 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권용우 주우즈벡 대사(앞줄 왼쪽에서 5번째), 툴랴가노프 우즈벡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新)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3일 우즈베키스탄 우즈벡항공사 사옥에서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자키로프 바트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티얀 우즈베키스탄항공 사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연구원(KOTI), ㈜유신, 희림건축사사무소, EY한영이 참가한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부터 7개월동안 신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데 한국이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타슈켄트국제공항에 사업비 4억5천400만달러를 투입, 연면적 8만7천㎡, 4층 규모 여객터미널과 주기장 21개, 평행유도로 1본, 연결유도로 5본, 주차장 1천700면 등을 건설하는 계획이 담겼다. 신 여객터미널은 2020년 완공돼 연간 여객 570만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자키로프 바트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는 “타슈켄트국제공항이 더욱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거듭나고, 우즈베키스탄 항공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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