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6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플리마켓 ‘만국시장’을 개최한다.
재단이 지난 5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는 만국시장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별난 마켓’, 개성있는 뮤지션을 소개하는 ‘만국음악살롱’, 영화 상영 코너인 ‘별별극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의 별난 마켓은 ‘맛에 취하다’ ‘향기, 멋에 취하다’는 주제로 배다리 전통주 학교팀, 전통주협동조합팀 등이 참여해 술을 빚는 과정과 방법, 다양한 술의 종류, 건강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 등 다양한 취할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만국음악살롱은 레게와 블루스에 기반을 둔 싱어송라이터 태히언, 2006년 ‘장사하자’라는 개성 넘치는 곡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하찌와 TJ 등 색깔 뚜렷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별별극장에서는 재즈 선율이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를 상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방문하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8월 만국시장은 특별히 오후 3시부터 운영한다”며 “아직 휴가를 못 떠난 분들이 있다면 만국시장에 들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짧은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760-1033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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